AI 도구 도입은 대개 빨리 끝나지만, 실제로 쓰는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장 진단에서 도입이 멈춘 이유를 들어 보면, 모델의 성능보다 회사가 AI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장치가 없다는 이야기가 훨씬 많습니다. 아래 아홉 지점은 트리플송이 진단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목록입니다.
1. 누가 무엇을 썼는지 남지 않는다
사고가 났을 때 경위를 설명할 수 없으면 심의는 멈춥니다. 질문 · 첨부 · 답변을 전 구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2. 기밀 · 개인정보가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계약서 · 명부 같은 자료가 외부 AI로 그대로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보내기 전에 막거나 비식별 처리하는 입력 검사를 둡니다.
3. 직원들이 개인 계정으로 쓴다
막기만 하면 몰래 씁니다. 회사가 계약한 AI로 연결되는 사내 창구를 하나로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4. 비용을 통제할 수 없다
사용료가 부서별로 잡히지 않으면 예산 담당이 멈춥니다. 부서별 집계와 한도, 그리고 외부 API · LLM 사용료를 누가 부담하는지 계약 전에 정해 둡니다.
5. AI가 허락 없이 시스템에 접근한다
업무를 실행하는 AI는 허락한 시스템과 동작만 쓰도록 목록으로 제한합니다.
6. 사실과 다른 답을 한다
사내 자료를 근거로만 답하고, 근거 문서를 찾지 못하면 답하지 않게 합니다. 답마다 어떤 문서를 봤는지 보여 줘 사람이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7. 규정에 어긋나는 표현이 나간다
고객에게 나가는 문장은 내보내기 전에 금지 표현을 검사합니다. 걸리면 사람에게 넘깁니다.
8. 한 AI에 묶인다
단가가 오르거나 장애가 나면 업무가 멈춥니다. 창구 뒤에서 다른 모델로 넘어갈 수 있게 설계합니다.
9. 도입한 뒤 아무도 쓰지 않는다
검수를 통과한 시스템이 방치되는 일이 가장 흔합니다. 실제로 쓰이는지 지켜보고, 바뀐 업무 순서대로 교육하고, 사내 가이드를 남깁니다.
아홉 지점 가운데 어디서 막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무료 업무 진단 안에서 합니다. 개발이 필요 없으면 그렇게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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